부산 중구, 25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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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가 25일부터 관할 1만 9792세대를 대상으로 제2차 긴급재난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진봉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에서 두 번째로 중구형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 구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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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가 25일부터 관할 1만 9792세대를 대상으로 제2차 긴급재난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았고, 총 1만9792세대(3만6182명)가 신청을 마쳤다.
구는 "외국인 선원 임시 생활시설로 구민들의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고, 가계와 전통시장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구민들을 격려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의 취소 등 잉여예산 41억원이 투입됐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씩이다. 지급일은 25일부터 29일까지 세대별로 은행 계좌에 지급된다.
미신청 대상인 4176명에 대해선,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 또한 계좌 입금이 불가해 온누리 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세대도 이 기간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의 신분증과 통장이 필요하며,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추가 신청 세대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인 2월 1일부터 5일까지 계좌 입금되며 상품권 신청 세대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최진봉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에서 두 번째로 중구형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 구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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