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첫 일요일, 울산 유명 관광지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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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은 일요일인 24일 울산지역 유명 관광지 등지에는 다소 차가운 날씨에도 가족이나 연인으로 보이는 나들이객들로 가득 찼다.
또한 북구 소재 최대 교회인 대영교회 등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대면예배가 열리는 울산 교회들은 최근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거점이 되고 있는다는 사회 일각의 비판을 의식, 철통방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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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은 일요일인 24일 울산지역 유명 관광지 등지에는 다소 차가운 날씨에도 가족이나 연인으로 보이는 나들이객들로 가득 찼다.
또한 북구 소재 최대 교회인 대영교회 등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대면예배가 열리는 울산 교회들은 최근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거점이 되고 있는다는 사회 일각의 비판을 의식, 철통방역에 나섰다.
북구 대영교회는 오전 11시 예배 때 교회밖 입구에는 1명이 배치돼 있었으나 교회 안에는 십여명의 안내 교인들을 배치하고 각 시청 예배실 연결통로 역할을 하는 통행유도 벨트차단봉을 설치, 교인들이 각각 사전 배치된 예배 시청 공간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곳으로 나눠진 예배 시청 공간 앞에 배치된 안내인이 열을 체크하고 교인 QR코드를 찍은 뒤 교인들의 입장을 허용했다.
교인들은 2m 간격의 의자에 앉아 화면으로 예배를 보았으며, 목사는 유리칸으로 가려진 설교대에서 설교나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진행했다.
교회 관계자는 "최근 북구지역에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환자들이 급증해 시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거리두기 완화 첫날인 이날 예배에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의 유명 관광지인 울주군 간절곶공원과 중구 국가정원 등지에는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추위도 아랑곳 없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간절곶공원에는 올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인근 상인들이 귀띔했다.
인접한 부산 기장군에서 7세 아들과 왔다는 김대영씨 부부는 "우리나라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 매년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 참석했는데 이번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오늘 날씨가 다소 차지만 가족들과 오랜만에 간절곶에 오니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나들이객들은 간절곶의 거센 바람을 이용한 연날리기에 열중하면서 형형색색의 다양한 모양의 연들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장관을 이뤘다.
중구 국가정원에는 다소 추운 날씨때문인 듯 다수의 나들이객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애기를 나누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jourl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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