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정은-최은실 없어도 건재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을 둘이나 잃은 우리은행이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최은실이 결장했음에도 21일 청주 KB스타즈를 꺾으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최)은실이는 잘 쉬고 있다. 향후 출전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할 거 같다"며 최은실의 상태를 가장 먼저 전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에 이어 최은실까지 순식간에 베테랑 둘을 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인천/조태희 인터넷기자] 베테랑을 둘이나 잃은 우리은행이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행은행과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최은실이 결장했음에도 21일 청주 KB스타즈를 꺾으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과연 우리은행의 저력이 신한은행에게도 통할 수 있을까.
인터뷰실을 찾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최)은실이는 잘 쉬고 있다. 향후 출전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할 거 같다"며 최은실의 상태를 가장 먼저 전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에 이어 최은실까지 순식간에 베테랑 둘을 잃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버티고 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 충분히 사기가 떨어질 수 있을 터.
우리은행 위 감독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당하니까 당황스럽다. 뛸 선수들도 부족하다. 여기서 더 잘하길 바라는 건 내 욕심이고 그저 다치지 않기만을 바래봐야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위 감독은 "상대 신한은행이 워낙 노련한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운 게임이 될 거 같다. (박)혜진이 혼자 끌고 가려다보니까 힘든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애들도 젊다보니 걱정이 되긴 한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의 14일 경기에서 1쿼터에만 3점슛 7방을 얻어맞으며 초반부터 험난한 경기를 펼쳤다. 위 감독은 "(그때는)잘 따라가서 다행이었지 오늘도 그렇게 얻어맞으면 따라갈 수가 없다. 저번처럼만 안 당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인터뷰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