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생일축하" 편지 쓴 시진핑.. 꽃바구니 보낸 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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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69번째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해외 정상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주에 시 주석으로 부터 생일 축하 인사를 담은 메시지를 받았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생일 때마다 축하 서한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형제이자 친구인 모디 총리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모디 총리가 보낸 꽃바구니와 축하 카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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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69번째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해외 정상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주에 시 주석으로 부터 생일 축하 인사를 담은 메시지를 받았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생일 때마다 축하 서한을 보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난 22일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형제이자 친구인 모디 총리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모디 총리가 보낸 꽃바구니와 축하 카드를 공개했다.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도 지난 22일 문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 자리에서 통화 마지막에 이틀 전이지만 미리 생신 축하드린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청와대에서 네 번째 생일을 맞았다. 올해 생일은 가족들과 조용히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년간 문 대통령의 생일에는 소소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해 생일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노래 선물'을 받았고, 문 대통령은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너의 의미'를 신청했다. 지난 2019년에는 지역경제 현장 방문차 들른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깜짝 선물'로 직원들이 만든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 2018년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영상이 걸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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