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그룹 재편에 IPO 속도..올 여름 카뱅 등 대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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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예상보다 더 속도를 내는 것은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IPO 관계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금 조달에 나설 최적의 시기라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방안을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설명한 증권사도 있으며 일부는 카카오뱅크 등 다른 IPO 대어와 상장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상장 일정을 10월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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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사업 도맡아 자금조달 필요
'IPO 대기 수요'도 2배 이상 늘어
주관사 유력 후보 KB·신한 꼽혀
주관사 자리를 두고 증권사들의 셈법과 경쟁도 복잡해졌다.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방안을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설명한 증권사도 있으며 일부는 카카오뱅크 등 다른 IPO 대어와 상장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상장 일정을 10월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 대표들도 직접 일정을 챙기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증권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한 IB 관계자는 “비밀 유지 각서로 자세한 말은 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각 증권사 대표들은 LG에너지솔루션 PT에 참석할 명단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보고받고 챙겼다.
주관사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받지 못한 NH투자증권(005940)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상장 주관사에 선정되기 위한 경쟁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우리가 (LG에너지솔루션) 딜을 놓을 수 있겠냐”며 “마지막까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임세원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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