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구글 AI 전문가 영입

배태웅 입력 2021. 1. 24. 18:01 수정 2021. 1. 25.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구글 본사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교수로 채용한다.

서울대는 24일 구글 미국 본사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준석 씨(36)를 오는 3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로 정식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기업에 재직 중인 연구원이 서울대 교수를 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전임 교원 사외이사 등 겸직 허가에 관한 규정'을 고쳐 교수의 사기업 활동을 허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구글 본사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교수로 채용한다.

서울대는 24일 구글 미국 본사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준석 씨(36)를 오는 3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로 정식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기업에 재직 중인 연구원이 서울대 교수를 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원은 교수 임용 후 학생을 가르치면서도 구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전임 교원 사외이사 등 겸직 허가에 관한 규정’을 고쳐 교수의 사기업 활동을 허용했다. 기존에는 서울대 전임교원의 대외활동은 총 근무시간의 5분의 1(8시간)을 넘길 수 없어 교수직과 기업 겸직은 사실상 금지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