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내일 맑고 낮 10도 안팎
오늘 서울 낮 기온 13.9도까지 올랐습니다.
1월 기온으로는 1907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는데요, 내일 아침은 서울 0도로 오늘보다 낮겠지만, 낮에는 금세 기온이 올라서겠습니다.
서울 11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10도 이상 웃돌겠고요, 마치 3월 하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는 심한 추위 없겠는데요, 다가오는 주말 앞두고 다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 토요일은 영하 10도를 보이겠습니다.
변화 큰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전국의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수원이 영하 1도, 광주 2도, 여수 5도, 부산 6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청주도 12도, 대구와 포항도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남해와 동해상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바다의 물결은 특히 남해상에서 최고 3m까지 일겠습니다.
모레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에도 전국 많은 지역에 눈·비가 오겠습니다.
그친 뒤에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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