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반려동물→사람 '역감염' 사례 아직 없어"

이민하 기자 2021. 1. 24.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국내 첫 반려동물 코로나19(COVID-19) 감염 사례에 대해 반려동물에서 다시 인간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2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추정 사례들은 보고됐지만, 역으로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이날 국내 반려동물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021.1.24/뉴스1

방역당국이 국내 첫 반려동물 코로나19(COVID-19) 감염 사례에 대해 반려동물에서 다시 인간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2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추정 사례들은 보고됐지만, 역으로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사람과 동물 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추가 조사·평가하고, 반려동물 관리 지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 반장은 "이번에 국내에서 반려동물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 방대본에서 좀 더 엄밀하게 해외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감염사례 여파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남 진주에서는 국내 첫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반려동물은 경남 진주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기르던 고양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간한 'Zoonoses 인수공통전염병' 보고서에 따르면, OIE(세계동물보건기구) 보고를 기준으로 지난해 1~10월 전세계 17개국에서 총 240마리의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관련기사]☞ "4월26일, 저 결혼합니다"…박소현, 깜짝 결혼 발표?'한 해 소득 6520억' 카일리 제너, 가슴선 드러낸 패션…"관능적"아들 5명 살해하고 불태운 25세 엄아의 변명"할머니 성폭행 CCTV 방송"…항의 빗발친 '궁금한 이야기 Y'트럼프와 멜라니아 '쇼윈도 부부'…결정적 장면 '셋'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