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 "올해도 불안..직장갑질 여전할 것\"

김윤주 2021. 1.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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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운데 20대 청년과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가 올해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20대는 43.2%,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은 49.1%로 긍정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낮게 집계됐다.

응답자의 58.5%가 '올해 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지만, 같은 응답은 20대에서 46.6%,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에서 48.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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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직장갑질 ]직장갑질119 설문조사 결과
직장갑질119 제공

직장인 가운데 20대 청년과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가 올해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12월22~29일,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올해 경제생활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6.2%였다. 하지만 20대는 43.2%,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은 49.1%로 긍정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낮게 집계됐다. 응답자의 58.5%가 ‘올해 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지만, 같은 응답은 20대에서 46.6%,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에서 48.5%에 그쳤다.

직장인들은 코로나19 종식 뒤 직장 생활 변화에 대해 ‘회식 혹은 사내 행사 재개 및 증가’(24.2%), ‘업무량 및 업무시간 증가’(22.4%) 등을 예상했다. 정규직과 300인 이상 사업장 직장인들은 회식·행사 증가를, 비정규직과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들은 업무량·업무시간 증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직장인들의 올해 소망은 ‘임금 인상’(47.7%)이 가장 많았다. ‘고용안정’(16.9%), ‘좋은 회사 이직’(10.6%) 등이 뒤를 이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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