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수수료 0%..배달업 가맹점 모집

울산 지역화폐 울산페이가 쇼핑몰에 이어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울산시는 오는 2월부터 울산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달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시는 배달 서비스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울산페이 가맹점이면서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업종이면 가입, 결제, 주문 수수료가 없다. KT가 운영을 대행하는 울산페이는 지난해 가맹점이 2만7696개로 2019년 7838개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가입자 수도 지난해 30만2550명으로 전년 4만1825명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QR 코드를 통한 모바일 결제는 가맹점 수수료가 없어 호응을 얻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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