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청라지구 개발, 사업자 선정 공모 등 탄력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2021. 1.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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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0년 이상 꼬여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새해 벽두부터 사업자 선정 공모를 내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지구 투자유치용지 2블럭 26만191㎡에 종합병원, 산업·연구시설, 의료관광 편의시설을 갖춰 조성되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 공모(변경) 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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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합타운 이달 중 공고
국제업무지구 3월 사업협약
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경제]

그동안 10년 이상 꼬여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새해 벽두부터 사업자 선정 공모를 내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지구 투자유치용지 2블럭 26만191㎡에 종합병원, 산업·연구시설, 의료관광 편의시설을 갖춰 조성되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 공모(변경) 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10월 사업주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사업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1차 공고를 냈으나 지난해 3월 유찰된 바 있다.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도 로드맵이 공개됐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내 B1 등 모두 8개 블록 일원 27만8.000㎡에 4차산업(ICT·IOT 등) 금융업무 등 비즈니스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3월 사업협약 이행 조건 협상 후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5월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2005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이후 장기간 투자 유치 성사가 안돼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애초 포스코건설 등 10개 건설사와 금융출자자들로 구성된 민간컨소시엄이 국제업무타운 조성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중심지 지정 무산 등으로 인해 사업 부지를 소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컨소시엄 간 토지매매계약이 2013년 해지됐다.

2018년에는 JK미래·인베스코 컨소시엄이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해당 부지 용도가 국제업무지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주거시설인 생활형 숙박시설의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불거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 내 2블록 16만5,000㎡에 들어설 예정인 청라 신세계 복합몰 조성사업도 지난해 5월 건축허가를 받는 등 본격화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신세계 외투법인이 대규모 해외 자본을 포함해 모두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쇼핑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문화· 레저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춘 교외형 복합쇼핑몰 등을 갖춰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세계 복합몰 프로젝트는 국내 대기업과 외국 투자기업 간 합작을 통해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유치로 사업 기간 동안 모두 4,00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중구 중산동(영종하늘도시)에서 서구 청라동(청라국제도시)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착공됐다. 오는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전체 길이 4.67㎞(해상 3.5㎞·육상 1.1㎞),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2006년 인천 영종·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제3연륙교 사업비를 반영해 5,000억 원을 확보한지 14년 만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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