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뒷머리 잘릴 위기..신규진 "난 진짜 잘라"

김명미 2021. 1.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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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뒷머리가 잘릴 뻔했다.

이에 멤버들이 반발하자 신규진은 "1980년대 학교다"며 "체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몰아가기에 당황하는 신규진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진짜 같은 상황극에 멤버들은 "진짜 자르려는 것 같다" "콩트냐? 리얼이냐?"며 흥미진진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신규진은 "난 이런 걸 잘 모른다. 진짜 자른다"고 밝혀 이광수를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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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광수의 뒷머리가 잘릴 뻔했다.

1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80년대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학창시절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김보성, 래퍼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신규진이 학생주임으로 등장했다. 신규진은 과거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해 "양세찬도 '런닝맨'에서 혼자 있으면 큰그림 못 만든다"고 디스했으나, 정작 '런닝맨'에 출연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굴욕을 맛본 바 있다.

이날 신규진은 멤버들에게 "오늘 복장 검사의 날이다"고 선언했다. 이에 멤버들이 반발하자 신규진은 "1980년대 학교다"며 "체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도 신규진은 애드리브에 난관을 겪게 됐다. 특히 '코미디 빅리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양세찬은 "약간 재미없는 '코빅' 같다"고 비판했다. 멤버들의 몰아가기에 당황하는 신규진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광수는 뒷머리가 잘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뒷머리를 지적받은 이광수가 "머리를 자르라고 하면 자르겠다"고 폭탄 발언을 하자 실제로 미용가위가 등장한 것. 진짜 같은 상황극에 멤버들은 "진짜 자르려는 것 같다" "콩트냐? 리얼이냐?"며 흥미진진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신규진은 "난 이런 걸 잘 모른다. 진짜 자른다"고 밝혀 이광수를 당황케했다.

그때 유재석은 "네가 자르면 (김)보성 형도 머리를 잘라야 된다"고 말했고, 다행히 이광수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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