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체류형 관광 견인할 산림자원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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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산림 녹지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산림 자원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산림 자원을 활용한 복합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치유, 휴양, 관광이 결합된 산림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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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산림 녹지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산림 자원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산림 자원을 활용한 복합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치유, 휴양, 관광이 결합된 산림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착공한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올해 치유센터 건립을 완료해 공정률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단성면 대잠리 산64번지 일원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1㏊ 면적에 치유센터, 치유정원, 명상숲 등 치유시설과 야외쉼터, 데크 로드 등 편익시설을 갖춘 산림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이와 함께 소선암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2년차를 맞아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선암자연휴양림지구와 유아숲, 치유의 숲을 연결하는 하늘길을 조성한다.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는 1억원을 들여 수목관리, 탐방로 등 유지보수와 환경정비에도 나선다.
단양읍 시가지 등 도심을 녹지화하는 그린인프라 구축 사업들도 대거 추진한다.
단양읍 상진리 만천하 전망대 구간과 국도5호, 59호선 도로변 등 11개소에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단양읍 상상의거리, 도담삼봉 등 방문객이 붐비는 관광명소에 6억원을 들여 사계절 꽃향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행사 등을 한층 아름답게 빛낼 수 있도록 군직영 묘포장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총 면적의 82.3%가 산림인 단양군은 녹지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림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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