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부상이 가장 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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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계속 가면 좋다. 부상이 가장 큰 변수다. 롱이 잘 적응해서 나빠지지는 않을 거다."
유재학 감독은 "6위와 승차가 적어서 연패하면 내려가고, 연승하면 유지한다"며 "이대로 계속 가면 좋다. 부상이 가장 큰 변수다. 롱이 잘 적응해서 나빠지지는 않을 거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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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오리온보다 반 경기 앞선 2위다. 이날 이기면 단독 2위 자리를 지키지만, 지면 3위로 떨어진다.
더불어 상대전적에서도 1승 2패로 열세다. 이겨야만 상대전적을 동률로 만든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경쟁에서 오리온보다 앞서지만, 지면 힘든 길을 걸어야 한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9분 58초 출전한 버논 맥클린과 관련 질문이 나오자 “롱이 경기 초반 파울 3개라서 어쩔 수 없었다”며 “체력이 조금 올라온다. 체력이 되는 게 중요하다. 우리끼리 (휴식기 때) 3쿼터 연습경기를 했는데 그걸 다 소화했다”고 답했다.
이어 “골밑을 받쳐주는 건 롱이 강하고, 3점슛 라인에서 활동적인 건 맥클린이 좀 더 부지런하다”며 “체력은 올라왔는데 예전처럼 파워있게 올라가는 게, 개인적으론 더 나아지길 바라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닐 거다. (맥클린은) 오른손 훅슛을 잘 한다. (훅슛을 하기 전에) 자리 확보를 하고 올렸는데 지금은 자리 확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전준범이 지난달 6일 삼성과 경기 후 부상에서 돌아왔다. 유재학 감독은 “다치기 이전에도 가지고 있던 통증 정도가 남아 있다”며 “몸의 밸런스가 안 잡혀 있다. 경기 체력과 혼자 뛰는 건 다르다”고 아직까지 경기감각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유재학 감독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최진수를 이대성의 수비로 활용했다. 이날 역시 상황에 따라 최진수에게 이대성 수비를 길게 맡길 뜻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어느덧 2위까지 올랐다. 유재학 감독은 “6위와 승차가 적어서 연패하면 내려가고, 연승하면 유지한다”며 “이대로 계속 가면 좋다. 부상이 가장 큰 변수다. 롱이 잘 적응해서 나빠지지는 않을 거다”고 내다봤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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