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오리온 감독, "이대성-한호빈, 시너지 효과 나야 한다"
손동환 2021. 1.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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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한호빈, 둘 다 잘할 때 좋은 경기 나왔다"고양 오리온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전 "(최)진수가 오늘도 이대성을 전담수비할 수 있다. 우리가 3차전에서 잘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할 때에는 변화를 줬다"며 지난 경기와는 다른 공격 해법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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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한호빈, 둘 다 잘할 때 좋은 경기 나왔다”
고양 오리온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고, 18승 13패인 오리온은 이날 경기를 통해 현대모비스(19승 13패)를 3위로 밀어내야 한다.
오리온은 지난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이대성(190cm, G)이 막혔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대성 수비를 최진수(202cm, F)에게 맡겼고, 이대성은 최진수의 예상치 못한 수비 활동량과 최진수의 신체 조건에 막혔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이대성이 막힐 수 있는 상황을 대비했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전 “(최)진수가 오늘도 이대성을 전담수비할 수 있다. 우리가 3차전에서 잘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할 때에는 변화를 줬다”며 지난 경기와는 다른 공격 해법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트리플 포스트(이승현-이종현-외국 선수)를 가동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높이는 현대모비스가 더 높다. 스타트부터 수비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수비 변화도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또, 이대성이 막히게 될 때, 다른 선수가 활로를 뚫어야 한다. 한호빈(180cm, G)이 대표적이다. 한호빈은 지난 DB전에서도 맹활약했고, 맹활약으로 이대성의 기를 살려주기도 했다.
강을준 감독은 “작년에 우리 팀 가드가 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이)대성이가 그런 상황에서 왔고, (한)호빈이도 긴장을 했을 거다”며 한호빈의 긴장감을 지난 해와 다른 요소라고 생각했다.
이어, “호빈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사실 대성이가 왔을 때, 가장 수혜를 보닌 이가 호빈이라고 이야기했다. 대성이한테 수비가 몰리기 떄문에, 호빈이가 가진 공격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한호빈과 이야기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호빈이가 분명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고 본다. 호빈이와 대성이가 둘이 시너지 효과를 냈을 때, 더 좋은 경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호빈이에게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며 한호빈에게 ‘공격 적극성’을 강조했다.
가드진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제프 위디(211cm, C)가 높이에서 위력을 보여줘야 한다. 숀 롱(206cm, F) 혹은 버논 맥클린(202cm, C)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렇다 할 존재감을 못 보였기에, 최근 경기에서 더 자기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강을준 감독은 “내 잘못도 있지만, 위디 스스로에게 5경기가 중요하다. 이제 순위 경쟁으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데, 이제는 우리가 원했던 걸 위디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경기 전 마지막 멘트였다.
# 현대모비스-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전준범-최진수-함지훈-숀 롱
- 고양 오리온 : 이대성-김강선-이승현-이종현-디드릭 로슨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고양 오리온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고, 18승 13패인 오리온은 이날 경기를 통해 현대모비스(19승 13패)를 3위로 밀어내야 한다.
오리온은 지난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이대성(190cm, G)이 막혔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대성 수비를 최진수(202cm, F)에게 맡겼고, 이대성은 최진수의 예상치 못한 수비 활동량과 최진수의 신체 조건에 막혔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이대성이 막힐 수 있는 상황을 대비했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전 “(최)진수가 오늘도 이대성을 전담수비할 수 있다. 우리가 3차전에서 잘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할 때에는 변화를 줬다”며 지난 경기와는 다른 공격 해법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트리플 포스트(이승현-이종현-외국 선수)를 가동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높이는 현대모비스가 더 높다. 스타트부터 수비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수비 변화도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또, 이대성이 막히게 될 때, 다른 선수가 활로를 뚫어야 한다. 한호빈(180cm, G)이 대표적이다. 한호빈은 지난 DB전에서도 맹활약했고, 맹활약으로 이대성의 기를 살려주기도 했다.
강을준 감독은 “작년에 우리 팀 가드가 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이)대성이가 그런 상황에서 왔고, (한)호빈이도 긴장을 했을 거다”며 한호빈의 긴장감을 지난 해와 다른 요소라고 생각했다.
이어, “호빈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사실 대성이가 왔을 때, 가장 수혜를 보닌 이가 호빈이라고 이야기했다. 대성이한테 수비가 몰리기 떄문에, 호빈이가 가진 공격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한호빈과 이야기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호빈이가 분명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고 본다. 호빈이와 대성이가 둘이 시너지 효과를 냈을 때, 더 좋은 경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호빈이에게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며 한호빈에게 ‘공격 적극성’을 강조했다.
가드진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제프 위디(211cm, C)가 높이에서 위력을 보여줘야 한다. 숀 롱(206cm, F) 혹은 버논 맥클린(202cm, C)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렇다 할 존재감을 못 보였기에, 최근 경기에서 더 자기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강을준 감독은 “내 잘못도 있지만, 위디 스스로에게 5경기가 중요하다. 이제 순위 경쟁으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데, 이제는 우리가 원했던 걸 위디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경기 전 마지막 멘트였다.
# 현대모비스-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전준범-최진수-함지훈-숀 롱
- 고양 오리온 : 이대성-김강선-이승현-이종현-디드릭 로슨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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