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무너뜨린 포이리에.."이제 1승1패"..7년 만에 완벽 설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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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포이리에(34·미국)가 복귀전에 나선 코너 맥그리거(33·아이랜드)에게 완벽한 TKO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포이리에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야스아일랜드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2분32초 TKO승을 거뒀다.
포이리에는 경기 후 양쪽 검지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맥그리거와 상대전적이 1승1패가 됐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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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맥그리거 리턴매치 성사 불투명해져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더스틴 포이리에(34·미국)가 복귀전에 나선 코너 맥그리거(33·아이랜드)에게 완벽한 TKO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포이리에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야스아일랜드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2분32초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이리에는 27승(6패·3KO)째를 챙겼다. 또한 지난 7년전 맞대결 패배도 설욕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맥그리거는 1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에서 커리어 첫 TKO 패배를 당했다. 맥그리거의 전적은 22승5패(19KO)가 됐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탐색에 나선 포이리에는 맥그리거를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테이크 다운 공격에 나섰다. 이때 맥그리거는 어깨 공격을 통해 벗어나려 시도했고 2분여가 지난 뒤 간신히 일어날 수 있었다.
이후 맥그리거의 안면 공격이 몇 차례 성과를 거뒀다. 전반적으로 맥그리거가 우세한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2라운드, 포이리에가 반전을 써냈다. 결정적 레그킥을 연거푸 날리며 맥그리거를 주춤하게 하더니 이후 소나기 펀치를 퍼부으며 몰아붙였다.
결국 맥그리거는 다운됐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경기는 2분32초 만에 포이리에 승리로 막을 내렸다.
포이리에는 경기 후 양쪽 검지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맥그리거와 상대전적이 1승1패가 됐음을 강조했다.
미국 언론 ESPN에 따르면 포이리에는 "우리의 전적은 이제 1승1패"라며 "어쩌면 또 한 번의 맞대결을 해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반대로 복귀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레그킥이 강했다. 나는 먼지를 털고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그리거가 패하면서 UFC가 추진한 맥그리거-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의 리턴매치 성사여부도 불투명해졌다. UFC 라이트급 29전 29전승에 빛나는 하빕은 앞서 맥그리거에 승리한 바 있다. 현재는 은퇴를 선언한 상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번 대결이 끝난 뒤 하빕과 맥그리거간 재대결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완패하며 추진동력이 줄어들 전망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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