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우상호 "文 대통령 생신 축하"..친문 겨냥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을 겨냥한 양 후보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하마을로 향하는 길에 박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생신을 많이 축하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을 겨냥한 양 후보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봉하마을로 향하는 길에 박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생신을 많이 축하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라면서, 장관 재임 시절 문 대통령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 박 전 장관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에 방문일자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날'이라고 기재하기도 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부동산 정책 관련 기자간담회 준비로 별다른 공식 일정은 없었으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지지층을 겨냥한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은) 민주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확정한 날"이라며, 4년 전 오늘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정권교체 경선, 대선 승리 경선, 국민통합 경선을 목표로 했고 과제였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은 대통령님의 69번째 생신이다.", "그때 그 마음으로 생신을 축하드린다."라고 적었습니다.
두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당내 최대 계파로 꼽히는 친문(친문재인) 의원들과 문 대통령 지지층을 의식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인이 양부모, 무책임한 입양을 한 이유…전문가 분석 보니
- “이용구 폭행 영상 경찰에 보여줬다”…담당자 대기발령
- 中, 인질범 제압 도운 신출내기 여기자 '화제'
- “그게 중요한게 아냐”…김새롬, 정인이 관련 실언에 비난 폭주
- '대상' 현빈, '연인' 손예진에게 공 돌려 “최고의 파트너, 고맙다”
- 겁내는 학생에 스쿠버 교육 강행하다 사망사고…강사 벌금형
- “부모 직업 때문에 결과가 달라지나요?”…사립학교 임용 실태 조사
- '그알' 정인이 살릴 3번의 기회…정인이 '법' 아닌 정인이 '시스템' 필요
- 구급차 쫓아 나온 강아지…일주일간 병원 '출퇴근'한 이유
- '대림동 남녀 살인' 50대 구속영장…“혐의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