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교 확장공사 착공..10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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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금산교 도로 확장 공사가 드디어 착공했다.
시는 금산교 공사와 함께 주변도로 확포장 공사(금산교 사거리~장흥교 간 도로확장, 부흥교~장흥교간 제방도로 확장, 금산교~혁신도시 구간 도로확포장 등)를 추진하고 있어 금산교 공사가 완료될 즈음에는 이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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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금산교 도로 확장 공사가 드디어 착공했다.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금산교는 주변에 대단위 주거단지와 공군교육사령부, 농산물도매시장, 초전 장례식장, 물류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어 심각한 상습 차량 지정체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금산교 확장공사는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양방향 150m에 한해 6차로로 확장한다. 또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전 구간 차량 방호책을 설치하고 기존 폭 1.2m의 인도를 3.5m로 확장해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차량 지·정체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산교 공사와 함께 주변도로 확포장 공사(금산교 사거리~장흥교 간 도로확장, 부흥교~장흥교간 제방도로 확장, 금산교~혁신도시 구간 도로확포장 등)를 추진하고 있어 금산교 공사가 완료될 즈음에는 이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산교 확장 공사는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3억원이 투입된다.
현재의 금산교는 남강을 가로질러 금산면과 초전동을 연결하는 길이 400m의 다리로 금산면의 교통난 해소와 진주 동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설치했으며 1993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1998년 3월에 완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일정 기간은 불가피하게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공사중에는 남강교, 김시민대교를 우회해 이용하는 등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과 강민국 국회의원은 이날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내 금산교와 인근 주변 공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근본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제2의 금산교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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