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美FDA 승인 저용량주사기 부족'에 "韓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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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저용량 특수 주사기 사용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한국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뉴스를 보다가 확 눈에 들어온 기사. '미 FDA, 백신 쥐어짜기 주사기 승인-5회분 접종을 6회로 늘릴 수 있다. 그런데 그런 특수주사기가 미국내에는 물량이 없다'"고 거론하면서 "(해당 주사기를) 한국이 갖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한국의 풍림파마텍 주사제조 중소기업을 지난 12월 접촉,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2월부터 월 1000만개 생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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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저용량 특수 주사기 사용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한국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외신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최근 국내에 월 1000만개의 최소잔량주사기인 LDS(Low Dead Space) 주사기 양산 체제를 갖춘 사실을 소개했다.
외신들은 "미 FDA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한 저용량 특수 주사기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화이자 백신 1병당 접종량을 5회에서 최대 6회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박 전 장관은 "뉴스를 보다가 확 눈에 들어온 기사. '미 FDA, 백신 쥐어짜기 주사기 승인-5회분 접종을 6회로 늘릴 수 있다. 그런데 그런 특수주사기가 미국내에는 물량이 없다'"고 거론하면서 "(해당 주사기를) 한국이 갖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한국의 풍림파마텍 주사제조 중소기업을 지난 12월 접촉,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2월부터 월 1000만개 생산한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주사기가 나오기까지 스마트공장시설 지원을 위해 수고한 중기부직원분들, 시제품 생산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은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믿고 따라주신 풍림파마텍 대표님과 부사장님 ‘국가를 위해 헌신해 보겠다’고 제게 하신 말씀 잊지 않고 있다. 감사하다. 저도 가슴이 뿌듯하다"라고 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페북에 '코로나 백신 100만명분을 120만명분으로'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주사기내 잔량을 최소화해 100만명분 백신을 120만명분으로 늘릴 수 있다"며 "한국 중소기업(풍림파마텍) 보유기술을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함께 스마트 공장으로 지원해 월 1000만 양산 체제를 한달 만에 갖췄다"고 소개한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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