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태국서 정식 서비스.. 동남아 공략 가속

파이낸셜뉴스 2021. 1.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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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가 태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업비트 태국 본인가를 받고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태국은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업비트 태국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주문 유형과 관계 없이 0~0.1%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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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印尼 이어 세번째

업비트가 태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번째 동남아 현지 서비스에 나서는 것으로 업비트의 동남아 공략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비트 태국은 태국 법정화폐 바트(THB)로 비트코인(BTC), 리플(XRP), 테더(USDT),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5개 종목을 거래 할 수 있게 지원한다.

24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업비트 태국 본인가를 받고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태국은 태국 SEC가 감독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중 △디지털 자산 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디지털 자산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 4개 분야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업비트 태국은 지난해 8월 해당 4개 분야의 예비 허가를 취득한 후 SEC 감사를 마치고 본인가를 받으면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 태국은 PC웹과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 태국은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업비트 태국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주문 유형과 관계 없이 0~0.1%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태국 피라데 탄루엉폰 대표는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더해 태국 최고의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당국의 인가를 받은 사업자를 비롯해 글로벌 전역의 주요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2018년 10월 업비트 싱가포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인정한 13개 합법 거래소 중 하나로 서비스하며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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