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20대 직장인 "올해도 경기 불안..직장갑질 여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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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대상으로 2021년 경기·코로나 전망 등을 묻는 설문조사 진행 결과 전체 직장인에 비해 20대와 비정규직·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지난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56.2%가 새해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20대는 43.2%,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은 49.1%가 이같은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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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1년 경기·코로나 전망 등을 묻는 설문조사 진행 결과 전체 직장인에 비해 20대와 비정규직·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지난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56.2%가 새해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20대는 43.2%,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은 49.1%가 이같은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갑질 119는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2~29일 새해 전망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새해 직장 내 괴롭힘 전망에는 전제 응답자의 58.8%가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20대는 46.6%,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은 48.5%가 이같이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와 비교해 새해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직장인의 74.5%가 '종식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20대는 57.8%가 이같이 응답해 30대 이상 직장인에 비해 비교적 불안한 전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종식 이후 직장생활에서의 예상되는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정규직·사무직 ·공공기관·300인이상·월 소득 500만원 이상 직장인들은 회식·행사 증가를 1순위로 꼽은 반면, 비정규직·비사무직·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월 소득 150만원 미만 직장인은 '업무 증가'를 가장 많이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종식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도 정규직·사무직·공공기관·300인이상·월 소득 500만원 이상 직장인들은 '여행'을 선택한 비율이 50% 전후로 높게 나타난 반면, 비정규직·비사무직·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월 소득 150만원 미만 직장인은 40% 이하만 이같이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갑질119는 "코로나19 일자리 양극화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개정해 5인 미만 사업장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소득 감소·실직 노동자에게 재난실업수당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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