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서 상괭이 사체 1구 발견..올해 12번째

양영전 2021. 1.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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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보호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낮 12시3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제주해경은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12월 22건), 올해 1월 현재 12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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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24일 낮 12시3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인근 해안가에 발견된 상괭이 사체.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보호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낮 12시3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확인 결과 길이 163㎝, 폭 26㎝, 무게 70㎏ 정도의 암컷 상괭이로 죽은 지 약 4일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체는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가 연구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12월 22건), 올해 1월 현재 12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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