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기태 감독, 속옷 색, 양말까지 기발한 징크스 종합세트 [채널예약]
[스포츠경향]
24일 오후 5시에 오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김기태 감독과 8강에 오른 영암군 씨름단 선수들의 천하장사 대회 현장이 그려진다.
경기 전날 밤 김기태는 “이 옷을 입었을 때 잘해요”라면서 중요한 대회 때면 항상 입는 한복을 정성껏 다리는가 하면, 창문을 열고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이 모습을 본 송훈은 “교주 같아요”라고 했지만 김기태가 밤하늘을 보고 기도한 이유는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단지 북두칠성의 ‘칠(7)’이 행운의 숫자이기 때문이라고 해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김기태는 “속옷도 체급별로 입는 색이 따로 있다”, “새 양말을 신으면 잘된다” 등 기와 운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별의별 징크스를 소개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기태가 잠들기 전까지 뚫어져라 보던 영상의 정체가 밝혀지자 전현무를 비롯한 전 출연진은 역대급으로 소름 끼쳐 했다고 해 과연 김기태 감독만의 천하장사용 길몽 비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의 행운의 내장산 77배 덕분인지, 영암군 씨름단에서는 전년도 천하장사 장성우와 주장 윤성민, 두 명의 선수가 8강전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장성우 선수는 상대 선수와 거의 동시에 바닥에 닿으며 화면 판독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윤성민은 10대 고교생 씨름 천재와 맞붙게 됐다고 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8강전 명승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태의 기상천외한 징크스 퍼레이드와 천하장사 대회 8강전 현장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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