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KO패' 맥그리거 "포이리에의 레그킥과 카프킥이 좋았다"

이상필 기자 입력 2021. 1.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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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KO패를 당한 코너 맥그리거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야스섬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레그킥이 좋았다. 카프킥은 매우 좋았다. 다리를 다쳐서 내가 원했던 만큼 편안하지 않았다"면서 "포이리에는 대단한 파이터"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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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포이리에의 레그킥과 카프킥이 좋았다"

생애 첫 KO패를 당한 코너 맥그리거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야스섬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로니를 꺾었던 맥그리거는 1년 만의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타격에 의한 KO패를 당한 것은 커리어 최초다. 그동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한 적이 있지만, 모두 서브미션에 의한 패배였다.

이날 맥그리거는 초반 타격전과 클린치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포이리에의 집요한 레그킥과 카프킥으로 다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다리가 멈춘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타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결국 포이리에의 라이트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레그킥이 좋았다. 카프킥은 매우 좋았다. 다리를 다쳐서 내가 원했던 만큼 편안하지 않았다"면서 "포이리에는 대단한 파이터"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우리 팀을 대표해 더 잘하고 싶었다. 우리는 다시 가야한다"면서 "포이리에와는 이제 1대1"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이리에는 "매우 행복하다"면서 "우리는 이제 1대1이다. 다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맥그리거의 카운터가 최고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냥 포기하지 않는다. 이기려고 여기에 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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