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패밀리랜드 위탁기간 6월 만료..광주시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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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6월말 계약기간이 만료하는 광주패밀리랜드의 차기수탁자 확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수탁자인 광주패밀리랜드㈜에 재계약 여부 회신을 요청했다.
광주시의 위탁료 감면 지원과 패밀리랜드 측의 자구노력 등으로 계약해지를 철회하고 애초 계약기간까지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우치공원 내 패밀리랜드는 1991년도 개원 이후 현재는 광주패밀리랜드㈜가 관리위탁 수탁자로 선정돼 2016년부터 유원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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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6월말 계약기간이 만료하는 광주패밀리랜드의 차기수탁자 확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수탁자인 광주패밀리랜드㈜에 재계약 여부 회신을 요청했다.
2월 중 재계약 의사가 접수되면 관련법에 따라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재계약 의사가 없으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신규수탁자를 모집한다.
광주패밀리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위기로 한 때 계약해지를 고려했다.
광주시의 위탁료 감면 지원과 패밀리랜드 측의 자구노력 등으로 계약해지를 철회하고 애초 계약기간까지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업체의 어려움을 감안, 지난해 연간 위탁료 6억2000만원 중 80%에 해당하는 4억3000만원을 감면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2억5000만원의 위탁료를 추가 감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가 빠르면 오는 2월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신규 위탁 기간인 하반기부터는 경영에 심각한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치공원 내 패밀리랜드는 1991년도 개원 이후 현재는 광주패밀리랜드㈜가 관리위탁 수탁자로 선정돼 2016년부터 유원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임진택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함께 극복해 왔다"며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놀이·휴식공간인 패밀리랜드가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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