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대패'세티엔, 중국 다롄행 임박..'베니테즈 후임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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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키케 세티엔 감독이 라파엘 베니테스 후임으로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에 부임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현지시간) "베니테스는 1년 6개월 만에 다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 뒤를 이을 감독은 세티엔이며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을 많이 맡아본 적이 없던 세티엔은 한계를 드러냈고 프리메라리가 우승 실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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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키케 세티엔 감독이 라파엘 베니테스 후임으로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에 부임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현지시간) “베니테스는 1년 6개월 만에 다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 뒤를 이을 감독은 세티엔이며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라고 전했다.
세티엔은 지난 시즌 중반 부진하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대신해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을 많이 맡아본 적이 없던 세티엔은 한계를 드러냈고 프리메라리가 우승 실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경질됐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직후엔 위약금 문제를 놓고 바르셀로나와 법적인 공방을 펼치며 좋지 않은 마무리를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세티엔과 다렌의 협상은 성사 직전이지만 법적인 문제를 해결한 뒤 팀에 부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세티엔이 부임 후 유스 선수 기용을 비롯해 약속한 것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위약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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