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1월 기준 역대 2위로 높아..내일도 맑고 포근

홍나실 2021. 1.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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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1월 기준으로 역대 2위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고, 추위 걱정도 없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무척 포근했는데, 서울 기온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오늘 계절의 시계가 2달가량을 앞서가면서 서울 기온 13.9도까지 올랐습니다.

1월 최고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역대 2위로 높았고요, 1월 하순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사동을 찾은 시민들도 조금씩 늘고 있지만, 예전처럼 전통 기념품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데요.

북적이던 인사동 대신 한산한 분위기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대기 질은 '좋음~보통' 수준 보이며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낮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1도, 대전과 광주 1도 등 아침에는 다소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1도, 광주 14도, 부산 13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다시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면서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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