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새치기' 스페인 군서열 1위 참모총장의 결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종한 스페인군 참모총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시알 디지탈'(El Confidencial Digital)은 전날 비야로야 총장을 비롯해 몇몇 고위 장성들이 요양시설 입소자와 의료진 등 우선 접종 대상자만 접종받도록 한 스페인의 백신 접종 규정을 위반하고 백신 접종 새치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에선 지난 몇 주 동안 일부 공무원이 백신을 새치기 접종해 해임된 사례가 잇달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종한 스페인군 참모총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우선 접종 대상자보다도 먼저 백신을 맞아 거센 비판에 직면해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이날 미겔 앙헬 비야로야 참모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비야로야 총장은 자신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특권을 이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스페인군의 대중적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시알 디지탈'(El Confidencial Digital)은 전날 비야로야 총장을 비롯해 몇몇 고위 장성들이 요양시설 입소자와 의료진 등 우선 접종 대상자만 접종받도록 한 스페인의 백신 접종 규정을 위반하고 백신 접종 새치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에선 지난 몇 주 동안 일부 공무원이 백신을 새치기 접종해 해임된 사례가 잇달았다. 이중엔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보건 고문을 지낸 마누엘 비예가스도 있었다.
스페인은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세져 전날 하루 동안에만 4만2885명이 신규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9만9560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5만5441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월26일, 저 결혼합니다"…박소현, 깜짝 결혼 발표? - 머니투데이
- '한 해 소득 6520억' 카일리 제너, 가슴선 드러낸 패션…"관능적" - 머니투데이
- 아들 5명 살해하고 불태운 25세 엄마의 변명 - 머니투데이
- "할머니 성폭행 CCTV 방송"…항의 빗발친 '궁금한 이야기 Y' - 머니투데이
- 트럼프와 멜라니아 '어차피 쇼윈도 부부'…결정적 장면 '셋'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아들 피 뽑아갔던 억만장자, 퉁퉁 부은 얼굴 등장…"부작용"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김병만, 10년간 32억 썼는데…"전처가 관리, 어디에 썼는지 모른다" - 머니투데이
- "광복절만 되면 기뻐하셔"…마지막 여성 독립운동가 별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