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묘목축제 2년 연속 취소..비대면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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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인 충북 옥천 묘목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다.
옥천군은 최근 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긴급 회의를 통해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축제를 '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 묘목 판매행사'로 대체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옥천묘목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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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최근 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긴급 회의를 통해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축제를 '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 묘목 판매행사'로 대체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더라도 다수가 모이는 축제 진행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 대신 개별 농원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묘목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를 연결해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고, 지역상품권으로 구입하면 50만 원 한도에서 20%를 할인한다.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읍.면별로 내 마을 가꾸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옥천묘목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묘목축제는 해마다 3월 말 식목철을 맞아 7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다.
옥천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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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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