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추모공원, 실내봉안당 설 연휴 문 닫는다

김경훈 기자 2021. 1.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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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닫는다.

24일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추모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연휴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실내 봉안당에는 약 5만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고, 매년 명절 기간에 7만5000명의 추모객이 다녀가 한꺼번에 시설에 몰릴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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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 2월11~14일 일시 폐쇄
설 명절기간 전후 방문 가능, 온라인 예약 접수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모습.(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닫는다.

24일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추모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연휴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실내 봉안당에는 약 5만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고, 매년 명절 기간에 7만5000명의 추모객이 다녀가 한꺼번에 시설에 몰릴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2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설 명절기간을 제외한 전후 각 1주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예약은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대전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하루 240가족 960명 한도로 16부제로 운영하며, 1부당 15가족만 입장할 수 있다. 1가족은 4인 이내로 제한된다.

봉안당 실내·외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폐쇄되며 실외 시설인 분묘, 자연장지, 가족묘원은 설 연휴기간 추모가 가능하지만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고 간단한 헌화와 참배만 허용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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