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이 매료' 첼시, 램파드 감독과 결별 시 로저스 선임 염두

반진혁 기자 2021. 1.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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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예의주시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 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와 결별할 경우 로저스를 감독직에 앉힐 것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의 고위층이 레스터 시티에서의 로저스 감독 지휘력이 깊은 인상을 받아 매료됐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중이고, 적임자로 로저스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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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예의주시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와 결별할 경우 로저스를 감독직에 앉힐 것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의 고위층이 레스터 시티에서의 로저스 감독 지휘력이 깊은 인상을 받아 매료됐다"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이번 시즌 기대감이 컸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램파드 감독의 지도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였다.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결과로 리그 8위에 머물면서 아쉬운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첼시의 성적이 좋지 않자 램파드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칼을 빼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첼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중이고, 적임자로 로저스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를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은 막판 뒷심 부족으로 5위로 마쳤지만, 4위권 싸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레스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3위를 기록하면서 4위권을 넘어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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