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러 '나발니 석방' 시위 진압에 "강력 비난"

장용석 기자 2021. 1.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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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수감 중인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강경 진압한 데 대해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나발니 뿐만 아니라 그 지지자들도 러시아 당국에 체포·구금된 사실을 들어 "이는 시민사회와 그 기본적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내 100여개 도시에선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지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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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와 기본적 자유 제한..'암살미수' 조사 협조해야"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무장 경찰들이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던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수감 중인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강경 진압한 데 대해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번 주말 러시아 전역에서 시위대와 언론을 겨냥한 가혹한 행동이 이뤄졌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국무부는 나발니 뿐만 아니라 그 지지자들도 러시아 당국에 체포·구금된 사실을 들어 "이는 시민사회와 그 기본적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국무부는 또 앞서 제기됐던 러시아 측의 나발니 암살미수 의혹과 관련,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자국 내 화학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내 100여개 도시에선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지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러시아 당국은 전국적으로 수만명이 참가한 이날 시위에서 2500여명을 체포·구금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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