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크린골프장 관련 7명 추가 확진.. 누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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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스크린골프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 늘어나 총확진자 수는 8235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작년 12월 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나와 전수 검사를 벌였던 달서구 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이날 0시 환자 등 65명에 대한 격리·추적관리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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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 늘어나 총확진자 수는 8235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스크린골프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방문자 114명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10여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한 업체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 및 감염원을 알 수 없는 4명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이집트에서 입국한 뒤 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작년 12월 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나와 전수 검사를 벌였던 달서구 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이날 0시 환자 등 65명에 대한 격리·추적관리를 해제했다.
현재 지역 병원 6곳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확진자 162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확진자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목욕탕 관련자는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환자는 3명이다.
영덕과 칠곡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고, 김천에서는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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