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로 떠오른 도쿄올림픽 취소론, 日·IOC는 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미뤄진 2020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스가 익명을 요구한 일본 여당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 내에서 비공식적으로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올림픽 취소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반드시 (올림픽 개최를) 실현하겠다"고 합의한 점을 강조하며 취소론을 부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스가 익명을 요구한 일본 여당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 내에서 비공식적으로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올림픽 취소론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일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가 매일 수천 명에 달하는 탓에 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반드시 (올림픽 개최를) 실현하겠다”고 합의한 점을 강조하며 취소론을 부인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대책을 제대로 실시함에 따라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2일 NHK에 따르면, 사카이 마나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그런 사실(도쿄올림픽 취소)은 없다. 확실히 부정하겠다”고 잘라 말한 뒤 “향후 개최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일단 진화에 치중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도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자가 하나가 돼 노력하고 있다”며 “도쿄도와 조직위, IOC 등과 긴밀히 협력해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관중 개최, 백신 접종 등의 구체적 방안도 나왔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경기장 관중 수용 방안에 대해 ‘상한 없음’, ‘50% 감축’, ‘무관중’ 등 3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올림픽 개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같은 날 “IOC는 백신 접종을 위해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앤디 앤슨 영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소규모 국가와 지역의 백신 접종은 중요한 과제”라고 안전을 강조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희, 파격 근황→노출 과한 가죽 의상
- 이수진, 복근 공개 “이때 이미 폐경” 세상에
- 이경규 “최근 트롯 예능 걱정스러워…창작성 못 느껴”
- 경고 받은 파비뉴의 발차기, ‘이중잣대’ 판정 불거져… 왜?
- ‘더 먹고가’ 문정희, 이선균 덕에 ‘도피성 프랑스 생활’ 종료
- ‘박미선♥’ 이봉원, 1억 5천만원 외제차 플렉스…“휠 값만 860만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제니, 엉밑살 노출 부끄러웠나…귀여운 하트 모자이크 [DA★]
- 김윤주 “‘권정열♥’ 새벽 4-5시 귀가, ‘과부인가?’ 생각도” (아는 형수)[종합]
- ‘이혼’ 김민재, 전처에 재산분할 80억원→양육비 月 1200만원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