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1억명' 눈앞..사망자 200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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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 명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24일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9,900만 명을 넘어 현 증가 추세라면 이번 주 초 1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WHO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적으로 매주 400만∼50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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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공급 차질 '설상가상'
24일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9,900만 명을 넘어 현 증가 추세라면 이번 주 초 1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망자도 213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2,500만여 명으로 가장 많다. 인도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브라질은 900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사망자가 그 어느 나라보다 월등히 많아 지난 19일 40만 명을 넘었다. 이 같은 누적 사망자는 제1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미국인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라고 CNN은 분석했다. 이후 그 수는 42만 명 이상으로 늘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미국인 수(40만 5,399명)를 넘어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60만 명이 훨씬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연합(EU)에 백신 초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EU 관계자를 인용해 1분기 공급량이 예상보다 60% 정도 줄어든 3,100만 회분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3월까지 유럽 27개국에 8,0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1병당 접종량을 5회에서 최대 6회로 늘렸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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