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새아파트 5616가구 그쳐..'가격 들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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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지역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5600여 가구 수준에 그쳐 부동산 가격이 들썩일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21일 광주·전남 대표 부동산 포털 '사랑방부동산'이 올해 광주 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4개 단지·5616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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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부동산, 14개 단지 입주 예정 아파트 조사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해 광주 지역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5600여 가구 수준에 그쳐 부동산 가격이 들썩일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21일 광주·전남 대표 부동산 포털 '사랑방부동산'이 올해 광주 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4개 단지·5616가구'로 집계됐다.
5개 자치구별 입주 예정 아파트는 남구가 1939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구(1236가구), 동구(1178가구), 광산구(1019가구), 서구(244기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동구에서는 올해 입주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인 '광주 계림 3차 두산위브'를 비롯해 '무등산 명지로드힐 포레'가 올 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남구는 오는 3월 주월동 '양우내안애', 4월 '주월 골드클래스 어반시티' 등 주상복합아파트 2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또 월산1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남구 반도 유보라와 광주 월산 행복주택도 각각 7·9월 입주 예정이다.
북구는 5개 단지가 입주민을 맞는다. 1월 '신안 국제 미소래'를 시작으로 4월 '한국아델리움비엔날레 2차', 6월 '중흥S-클래스 고운라피네'가 상반기까지 입주를 마친다. 이어 9월 '신안 대라수 어썸브릿지', 10월 '소촌 3차 국제미소래'도 입주를 시작한다.
광산구는 8월 '완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와 '어등산 한양수자인 테라스 플러스'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단 한 곳의 입주를 앞둔 서구는 8월 '광천 모아엘가' 244가구 입주민을 맞는다.
올해 광주는 신축 아파트 물량 감소에 따른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가격 안정 효과에도 제약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올해는 신규 입주량이 적어,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가격안정 효과가 일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내년부터는 공급량이 다시 예년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신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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