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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취약고리' 주간보호센터-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잇따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주간보호센터 2번 사례)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2명, 가족이 7명, 지인이 1명이다. 또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 사례에서도 지난 20일 이후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전문보기: http://yna.kr/F0RqnK6DATM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럽공급 차질 "국내 도입 변동없어"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한국은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RKnKIDATF

■ 우한 봉쇄 1년 지났는데…중국은 '다시 코로나와 전쟁'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우한(武漢)을 봉쇄한지 1년이 지났지만 중국은 여전히 추가 봉쇄와 관리 처벌 등으로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베이징(北京)에서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까지 열며 '코로나19 전쟁 승리'를 선언했으나 오래가지 못했고 겨울철에 접어들고 팬더믹(전 세계 대유행)에 중국도 다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0명으로 이 가운데 65명이 본토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4-RonK8DATl

■ 서욱, 미 국방장관 취임 후 첫 통화…"한국 철통 방어"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초대 국방수장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통화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려해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통화는 오스틴 장관의 인준안이 22일(현지시간) 가결된 지 약 하루 만이다. 오스틴 장관은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0-RTnKTDATP

■ [원영아 기억할게] 아동학대 80% 가정에서…"위기가정 관리 급선무"

친부의 무관심과 양모의 학대 속에서 1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대부분의 아동 학대는 가정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해마다 늘어 2019년 피해 사례가 3만 건을 넘었고, 이 중 가정 내 발생 사례가 79.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대 행위자 역시 부모가 75.6%, 대리양육자 15.5%, 친인척 4.4%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yna.kr/_jR2nKnDARY

■ '이용구 폭행 영상' 묵살 경찰관 징계…진상조사단 구성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블랙박스 영상을 담당 수사관이 확인하고도 덮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 A 경사가 작년 11월 11일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는 보도 내용이 일부 사실로 확인돼 이날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국가수사본부장(현재 직무대리) 지시에 따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을 편성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RpnKvDATD

■ 거제서 침몰 127대양호 생존 선원 "높은 파도 선박을 덮쳤다"

23일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3명이 실종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는 기상 악화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조기장 김모(41) 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고 당시 파도가 높게 치면서 선박 안으로 빠르게 바닷물이 밀어닥쳤다"고 24일 밝혔다. 평소보다 훨씬 높은 파도가 쉴 틈 없이 밀려오면서 선박에도 점점 물이 차올랐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c-R3nKSDATm

■ 리콜 받았는데도 불난 코나EV…현대차 전동화 전략에 변수 될까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소유주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품질과 안전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될 경우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현대차그룹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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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차법 6개월] 전셋값 9년 만에 최대 상승

[※ 편집자 주 =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 6개월을 맞이했습니다. 세입자의 권익이 대폭 강화됐지만 전세 품귀가 심화하고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도 뚜렷한 상황입니다. 이에 현재 상황과 제도변화, 전문가 제언을 세 꼭지로 나눠 송고합니다.]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상당수의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주택에 2년 더 안정적으로 거주하게 되면서 당장의 집 걱정을 덜었다. 계약갱신 시에는 전월세상한제에 따라 보증금을 5% 범위에서 올려주면 돼 비교적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증금을 올려주며 계약을 연장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WaRDnKKDASQ

■ 민주, '전국민 지원·피해업종 선별' 병행 방안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안정세를 전제로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피해업종 선별지원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이분법 논쟁을 뛰어넘어 각각의 장점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전국민 지원이 내수소비를 활성화하는 취지라면, 선별지원은 자영업자의 피해를 직접 보상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가 진정세라고 판단한다면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대상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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