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몰자 중 1명 지하 580m 아래서 14일 만에 극적 생환

김광태 입력 2021. 1. 24. 14:39 수정 2021. 1. 24.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금광 폭발사고로 지하 580m 아래에 갇혀있다 14일 만에 광부 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24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들이 매몰된 가운데 이날 오전 1명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1명이 한 지점에 모여있고 1명은 다른 곳에 있으며, 11명 중 1명은 폭발 당시 충격으로 머리를 다쳐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산둥성 치샤시의 금광 폭발사고 현장에서 18일 구조대가 중장비를 동원해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금광에서는 지난 10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광부 22명이 갱도에 묻혔다. [치샤 EPA=연합뉴스]

중국에서 금광 폭발사고로 지하 580m 아래에 갇혀있다 14일 만에 광부 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24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들이 매몰된 가운데 이날 오전 1명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광부는 생존이 확인된 매몰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만든 통로를 통해 나왔으며 건강이 극도로 쇠약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발생했으며 지하 580m 아래에 매몰된 22명 가운데 12명의 위치가 확인된 바 있다.

11명이 한 지점에 모여있고 1명은 다른 곳에 있으며, 11명 중 1명은 폭발 당시 충격으로 머리를 다쳐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연락을 유지 중인 생존자들은 영양액 등을 공급받아 신체기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