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대림동 살인사건' 범인들.."재결합 거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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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2명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와 B씨는 이날 오후 1시25분께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중국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 여성이 재결합을 거부하고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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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2명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와 B씨는 이날 오후 1시25분께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범행 당시 흉기를 휘두른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19시간 만인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구로구의 모처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함께 체포된 B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을 보고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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