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감염 2.4%"..유은혜, '저학년 확대' 등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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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2일 2학기 학사일정과 관련한 교육부의 브리핑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사일정과 관련해 언급한 등교수업 원칙이 올해 1학기에도 통용될지 주목된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한풀 꺾였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논문에서 작년 교내 감염 비율이 2% 선으로 낮았던 점을 거론하며 "등교 중지 조치의 효과가 미미하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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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의 등교 수업을 확대하기로 원칙을 정했으며…"
지난해 10월 12일 2학기 학사일정과 관련한 교육부의 브리핑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사일정과 관련해 언급한 등교수업 원칙이 올해 1학기에도 통용될지 주목된다.
비수도권은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또는 학교별로 결정해 전체 학생도 등교할 수 있게 됐다. 10월 19일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시 기준 1단계로 하향된 때였다.
작년 1학기의 경우 5월까지 두 달 넘게 문을 닫았던 학교가 다시 학생을 받으면서 고3 수험생이 5월 13일부터 우선 등교하고 초등 1~2학년 등 나머지 학년들이 14일이 지난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으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고까지 불렸던 작년 12월 25일(1241명)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로 줄었다. 다만 작년 2학기 등교 확대 전날인 10월 18일 0시 기준(91명) 대비 4배가 넘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와 학생‧학부모의 피로감까지 맞물려 또다시 저학년 중심 우선 등교가 거론된다.
정 청장과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연구팀이 작년 12월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등교수업이 지난해 5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신고된 127명의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 학교 내 감염자는 3명(2.4%)이었다. 나머지는 △가족·친지로부터 감염된 사례(59명·46%) △학원 및 개인교습 18명(18명·14%) △다중이용시설(8명·6%) 등이었다.
다만 작년 2학기 교육부의 지침이 새 학기에도 똑같이 적용될진 지켜봐야 된다. 논문의 연구 시점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였던 때이며 2차 대유행 발생 전으로 현재와 차이가 있다. 또 저학년 중심 우선 등교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도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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