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 공군부대 확진자 속출.. 2,500여명 전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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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대원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전북도는 군산 미군 부대에 우리 국민 800여명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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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대원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군산 미 공군부대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이 부대의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13명이다.
20일 1명, 22일 3명, 23일 1명 등이다.
이들은 현재 모두 경기 오산 미 공군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전북도는 군산 미군 부대에 우리 국민 800여명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 공군 측의 요청에 따라 도는 정부의 협조를 얻어 2,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검사는 외부 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미군 측이 도에 전수검사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해왔다”며 “이 부대에 우리 국민이 왕래하고 있는 만큼,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부대 내 감염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검사는 신속하게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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