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24일 결혼 "별도공간에 150분 식사 대접..감사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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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고 시작한 글과 함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김영희는 전날 10세 연하 남편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난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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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고 시작한 글과 함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김영희는 전날 10세 연하 남편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희는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며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원 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 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내 얼굴도 식도 못 보고 간 분들 너무 많았다.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나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며 "잘 살아가겠다,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난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로 연기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김포에서 살고 있는 집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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