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분기 도입 계획 현재 변동 없어"

유영규 기자 2021. 1.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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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인도 공장 화재로 이 회사의 유럽 1분기 공급량이 60%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방역 당국이 '국내 1분기 백신도입 계획에는 변동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4일) 자료를 내고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인도 공장이 아닌)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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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인도 공장 화재로 이 회사의 유럽 1분기 공급량이 60%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방역 당국이 '국내 1분기 백신도입 계획에는 변동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4일) 자료를 내고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인도 공장이 아닌)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명 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시설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물량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뿐 아니라 화이자도 초기 백신 물량을 계약대로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돼, 각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초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1분기까지 유럽 27개국에 8천만 회 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60%가량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화이자도 벨기에 생산시설 확충 공사로 인해 3∼4주간은 약속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유럽연합(EU)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가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백신 공급 지연 때문에 유럽 내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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