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파라텍, 잇따른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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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문기업 파라텍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새해 초부터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파라텍은 이달 들어 소방공사 165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라텍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방공사를 잇따라 따내고 있는 만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매출 15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73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소방전문업체 파라텍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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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문기업 파라텍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새해 초부터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파라텍은 이달 들어 소방공사 165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에 위치한 공공주택 기계설비공사(85억원)에 이어 인천에 있는 물류센터 소방공사(80억원) 사업을 연이어 따냈다. 이 회사는 올해 경영계획을 짜며 전년 대비 140% 늘어난 2700억원을 수주 목표로 잡았다.
파라텍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방공사를 잇따라 따내고 있는 만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매출 15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프링클러헤드 제품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신축배관, 합성수지배관(CPVC) 등 기존 제품 판매량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1973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소방전문업체 파라텍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935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2017년 매출 259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한 이후 2018~2019년 공사 미수금이 누적된 여파로 영업적자를 냈다.
파라텍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장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인 미국의 안전 규격 UL 인증과 국제 화재 안전성 규격인 FM 인증 등은 이미 확보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나 물류창고에 적용할 수 있는 해외 인증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건 국내에서 파라텍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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