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연안서 규모 7.1 지진 발생(상보)

김정한 기자 2021. 1. 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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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연안과 남미 칠레에서 23일(현지시간) 리히터규모 5를 넘는 지진이 연거푸 발생했다.

칠레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8시36분쯤 자국이 운영하는 남극 오히긴스 과학기지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1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오후 9시7분쯤엔 칠레 수도 산티아고 동쪽 약 30㎞ 거리의 아르헨티나 접경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질과학연구소 GFZ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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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아르헨티나 접경지서도 규모 5.6 지진 관측
칠레 내무부 산하 재난방재청이 23일(현지시간) 남극 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 따라 해안 지역에 발령한 쓰나미 경보가 스마트폰에 수신됐다. 재난방재청은 이후 "기술적 오류가 있었다"며 쓰나미 경보를 취소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남극 연안과 남미 칠레에서 23일(현지시간) 리히터규모 5를 넘는 지진이 연거푸 발생했다.

칠레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8시36분쯤 자국이 운영하는 남극 오히긴스 과학기지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1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칠레 내무부는 당초 이 지진과 관련해 쓰나비(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었으나, 이후 "기술적 오류가 있었다"며 취소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오후 9시7분쯤엔 칠레 수도 산티아고 동쪽 약 30㎞ 거리의 아르헨티나 접경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질과학연구소 GFZ가 밝혔다.

GFZ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원 깊이는 지하 약 133㎞로 추정된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현재까지 두 지진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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