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명 확진..25일부터 노인복지시설·요양기관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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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4명·창원 4명·하동 1명·고성 1명·진주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4명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으로 번진 재가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1774번(80대)의 지인인 70대(1857번), 전날 확진된 1833번의 가족인 70대(185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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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노인복지센터 관련 19명↑·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69명↑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4명·창원 4명·하동 1명·고성 1명·진주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4명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으로 번진 재가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1774번(80대)의 지인인 70대(1857번), 전날 확진된 1833번의 가족인 70대(185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532명을 검사한 결과 종사자 4명 등 1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1802번과 접촉한 70대(1861번)의 감염이 확인됐고, 60대(1860)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인 1855번의 가족인 60대(1863번), 1848번의 가족인 10대 2명(1865·1866번)이 감염됐다. 1846번의 직장동료인 50대(1864번)도 양성이 나왔다. 현재 하동에서는 1843번의 지인인 70대(1858번)가, 진주에서는 1829번과 식사한 40대(1862번)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52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경남은 평균 2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전날에는 17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까지 8명이다.
도는 최근 감염자가 발생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등 943곳의 종사자 3만 5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25일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다섯 번의 전수검사에서 10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냈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33명(지역 512명·해외 2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63명(입원 229명·퇴원 1628명·사망 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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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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