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명 확진..25일부터 노인복지시설·요양기관 전수검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24.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은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4명·창원 4명·하동 1명·고성 1명·진주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4명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으로 번진 재가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1774번(80대)의 지인인 70대(1857번), 전날 확진된 1833번의 가족인 70대(185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 4명·창원 4명·하동 1명·고성 1명·진주 1명..누적 1863명
거제 노인복지센터 관련 19명↑·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69명↑
윤창원 기자
경남은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4명·창원 4명·하동 1명·고성 1명·진주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4명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으로 번진 재가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1774번(80대)의 지인인 70대(1857번), 전날 확진된 1833번의 가족인 70대(185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532명을 검사한 결과 종사자 4명 등 1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1802번과 접촉한 70대(1861번)의 감염이 확인됐고, 60대(1860)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인 1855번의 가족인 60대(1863번), 1848번의 가족인 10대 2명(1865·1866번)이 감염됐다. 1846번의 직장동료인 50대(1864번)도 양성이 나왔다. 현재 하동에서는 1843번의 지인인 70대(1858번)가, 진주에서는 1829번과 식사한 40대(1862번)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한형 기자
지난 17일 이후 멈췄던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1명이 추가됐다. 지난 12일 확진된 1615번의 지인인 고성 60대(1859번)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경남에서만 69명으로 늘었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52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경남은 평균 2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전날에는 17명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까지 8명이다.

도는 최근 감염자가 발생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등 943곳의 종사자 3만 5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25일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다섯 번의 전수검사에서 10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냈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33명(지역 512명·해외 2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63명(입원 229명·퇴원 1628명·사망 6명)으로 집계됐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