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버라이즌 5G 속도 ↓..28㎓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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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주력망을 28㎓ 대역으로 구축한 미국 버라이즌의 5G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등 주요 국가에서 28㎓ 대역을 전국망 등 주력 5G 주파수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신중론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라이즌 사례는 28㎓ 대역 상용화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함은 물론 미국을 비롯 주요 국가에서 28㎓ 대역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도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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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주력망을 28㎓ 대역으로 구축한 미국 버라이즌의 5G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등 주요 국가에서 28㎓ 대역을 전국망 등 주력 5G 주파수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신중론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이통사 5G 속도 조사에서 버라이즌은 67.07Mbps를 기록, AT&T, T모바일, 스프린트에 이어 4위에 그쳤다.
1위 AT&T는 75.59Mbps, 2위 T모바일은 70.98Mbps, 3위 스프린트는 70.33Mbps다. 앞서 3분기 버라이즌은 792.5Mbps로, 2위 AT&T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버라이즌이 선택한 28㎓ 대역은 6㎓ 이하 중대역과 비교해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전파의 회절성(휘어지거나 통과하는 성질)이 약한 탓에 도달 거리가 짧다.
버라이즌은 5G 커버리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LTE 주파수에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동적주파수공유(DSS) 기술을 채택했다. 커버리지를 늘렸지만 속도가 급감한 것이다.
버라이즌 사례는 28㎓ 대역 상용화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함은 물론 미국을 비롯 주요 국가에서 28㎓ 대역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도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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