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정점 찍자.. 증권사들 잇따라 신용융자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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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융자 거래 중단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794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해 말보다 1조8580억원 증가했다.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급증하면서 대형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위해 신용융자 거래와 증권담보융자 신규약정을 중단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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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융자 거래 중단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79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0조9779억원, 코스닥이 10조1015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해 말보다 1조8580억원 증가했다.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409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조1273억원을 순매수했다.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급증하면서 대형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위해 신용융자 거래와 증권담보융자 신규약정을 중단하고 나섰다.
NH투자증권(005940)은 21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신규매수와 증권담보융자 신규대출을 중단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2일 오후 5시부터 별도공지 시까지 신용융자 신규약정과 일반담보융자, 플러스론 신규약정을 중단했다.
삼성증권(016360)도 22일부터 신용융자와 증권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했으며 대신증권(003540)도 오는 25일부터 별도공지 시까지 신규 신용거래융자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KB증권은 20일부터 신용융자 거래를 재개했으며 증권담보대출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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