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미려 남편 정성윤의 대변신, 11.3%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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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살림남2'가 1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미려의 주도하에 이뤄진 정성윤의 대변신 이야기가 그려졌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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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살림남2’가 1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및 전국 기준 9.8%(닐슨코리아)로 1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1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미려의 주도하에 이뤄진 정성윤의 대변신 이야기가 그려졌다.
야식으로 전날 먹다 남은 치킨을 맛있게 먹는 성윤을 본 미려는 살찐 몸매를 걱정하며 “연기 안 할 거야?”라 물었다. 성윤은 “해야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딸 모아가 아빠를 창피해한다는 미려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다음날 성윤은 집안에서 운동을 시작했고 이를 본 미려는 이번에는 제대로 노력해 리즈 시절로 돌아가자고 했다. 우선 현재 몸무게부터 잰 두 사람은 성윤의 몸무게가 리즈 시절보다 20kg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미려는 곧바로 성윤에게 맞지 않는 옷들을 정리하고 발톱을 깎아준 뒤 함께 헤어숍으로 향했다. 머리를 손질하고 수염까지 밀었지만 예전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자 미려는 성윤을 데리고 양복점으로 향했다.
여러 벌의 양복을 입어 보았음에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아쉬워하던 미려는 양복 위에 코트를 걸친 성윤의 모습을 보자 “그래, 이거네”라며 만족해했다.
성윤은 자신의 변신에 기뻐하는 아내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고 다소 들뜬 표정으로 모아와 이온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으로 갔다. 하지만 모아는 아빠의 변신에 어색해했고 기대와는 달리 좋아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성윤은 모아에게 “아빠 뭐 달라진 거 없어?”라 반복해서 물었지만 모아는 대답을 피했다. 이에 미려가 나서 아빠가 수염을 밀어 이제 뽀뽀할 때 따갑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했지만 성윤의 턱을 만져 본 모아는 “따가운데”라 말했다. 이온이 역시 아빠의 변신에 관심을 보이지 않자 성윤과 미려는 다소 실망했다.
미려는 “내 눈에만 이쁘면 되지”라며 성윤을 마음을 다독였고 성윤은 “당신이 만족했으니 나도 만족해”라며 웃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성윤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낯설어 하지 않도록 앞으로 깔끔한 모습을 자주 보여 줘야겠다고 다짐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러왔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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