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일 국방장관 첫 통화 "北 CVID 방침 확인"

김경희 기자 2021. 1.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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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오늘(24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에서 북한 핵·탄도미사일과 관련해 CVID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회담 후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기시 방위상과의 회담에 관해 "흔들리지 않은 강인한 미·일 동맹과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에 관해 협의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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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미·일 국방장관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전화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오늘(24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에서 북한 핵·탄도미사일과 관련해 CVID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회담 후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 선박이 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화물을 옮겨 싣는 환적을 막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에 중일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포함된다는 점이 이날 회담에서 재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기시 방위상과의 회담에 관해 "흔들리지 않은 강인한 미·일 동맹과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에 관해 협의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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